한국일보

시각장애인 위한 횡단보도 ‘음향신호기’ 늘린다

2022-03-22 (화) 07:46:28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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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법원명령 따라 내년 말까지 900개 교차로에

시각장애인 위한 횡단보도 ‘음향신호기’ 늘린다

뉴욕시 교차로에 설치된 횡단보도 음향신호기[Sarah Blesener for The New York Times]

뉴욕시교통국(DOT)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횡단보도 ‘음향신호기’(APS)를 내년 말까지 시내 900개 교차로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DOT는 또 현재 1,015개에 불과한 횡단보도 음향신호기를 오는 2031년까지 1만 곳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DOT의 이같은 계획은 지난해 12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음향신호기 설치를 늘리라는 법원의 명령에 따른 것이다.

뉴욕시에 따르면 시내 1만3,200여개 교차로 가운데 약 97%는 음향신호기가 없어 시각장애인들은 보행자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진동 기능까지 포함된 뉴욕시의 음향신호기 설치비용은 약 6억7,200만달러로 추산됐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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