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쿠오모, 주지사 선거 출마 시사

2022-03-21 (월) 07:44:04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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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당 창당 방안 검토 여론조사서 호쿨 이어 2위

쿠오모, 주지사 선거 출마 시사

앤드류 쿠오모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가 오는 11월 치러지는 뉴욕주지사 선거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쿠오모 전 주지사는 지난 17일 브롱스의 한 교회에서 연설하며 “(주지사 선거 출마와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쿠오모 전 주지사는 선거 출마를 위해 민주당이 아닌 자신의 새 정당을 창당하는 방안을 검토 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쿠오모 전 주지사는 전·현직 보좌관 등 11명의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에 대한 주검찰의 수사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되자 결국 지난해 8월 자진 사임한 바 있다.
하지만 오는 11월 8일 치러지는 주지사 선거에서 여전히 경쟁력 있는 후보로 꼽히고 있다.

에머슨칼리지가 지난 9~10일 사이에 뉴욕주 유권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쿠오모 전 주지사는 33%의 지지율을 기록해 캐시 호쿨 현 뉴욕주지사의 37% 지지율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주지사 선거 민주당 후보군으로 꼽히는 톰 수오지 연방하원의원과 주마니 윌리엄스 뉴욕시 공익옹호관은 각각 7와 4% 지지율에 그쳤다.

한편 쿠오모 전 주지사의 출마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공화당에서는 쿠오모 전 주지사에 의해 개명된 마리오 쿠오모 브리지를 다시 원래 명칭인 타판지 브리지로 되돌리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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