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유나씨 살해용의자 정식 기소

2022-03-18 (금) 07:39:26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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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죄확정시 최대 무기징역형 증오범죄 혐의는 적용안돼

이유나씨 살해용의자 정식 기소

아사마드 내쉬(25, 사진)

맨하탄 차이나타운의 한 아파트에서 크리스티나 유나 이씨를 무참히 살해한 아사마드 내쉬(25, 사진)가 1급 살인과 절도, 성적 동기의 중범죄 등 혐의로 정식 기소돼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본보 2월15일자 A1면 보도>

그러나 증오범죄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으며 내쉬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며 또 다시 공분을 사고 있다.
맨하탄 검찰은 “이씨 살해 용의자 내쉬가 16일 뉴욕주 맨하탄지법에서 1급 살인과 절도, 성적 동기의 중범죄 등 혐의로 정식 기소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내쉬는 이날 변호사를 통해 무죄를 주장했다. 또 뉴욕포스트가 법원 문서를 입수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씨를 무참히 살해한 내쉬는 체포 당시 경찰에 “나는 다른 사람에 의해 다친 이씨를 도우려 했다”고 말하며 범행을 덮으려 했다.
내쉬는 유죄가 확정되면 가석방 없이 최소 25년 징역에서 최대 무기징역형을 받게 된다. 다음 법정 심리는 7월18일에 열린다.

그러나 검찰은 내쉬에게 증오범죄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오늘의 기소는 이씨를 잔인하게 살해한 범죄에 대해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다. 뉴욕의 아시안 커뮤니티와 모든 뉴요커에게 폭력을 종식시키고 우리 도시의 모든 이웃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리고 싶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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