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 도입 입국자 대기시간 단축 접종 완료자 입국시 격리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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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부터 인천공항을 통한 한국에 들어가는 모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검역 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이 도입된다.
한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7일 “해외 입국자 수의 지속적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검역을 통한 해외유입 차단 효과를 유지하는 동시에 입국객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밝혔다.
입국전 사전입력 시스템 누리집(https://cov19ent.kdca.go.kr)에 접속해 ▲개인정보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 검사 후 발급된 PCR(유전자 증폭) 검사 음성확인서 ▲예방접종증명서 ▲건강상태 질문서 등 검역정보를 입력하고 증명서를 첨부하면 된다. 사전입력이 끝나면 누리집에서 QR코드가 발급된다. 검역심사 시 이를 인쇄하거나 휴대전화 사진으로 제시하면 검역이 완료된다.
한국 질병청은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1일까지 3주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총 48편의 항공기를 대상으로 사전입력 시스템을 시범 운영했으며, 그 결과 검역절차가 간소화하고 검역 시간이 절반으로 단축됐다고 밝혔다.
사전입력시스템은 앞으로 예방접종 완료자의 격리면제 구분에도 활용될 방침이다.
사전입력시스템에 입력된 접종 이력에 따라 21일부터 한국에서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는 격리가 면제된다. 이는 21일 이전에 입국한 한국내 접종자에게도 소급 적용되며, 21일에 모두 격리해제 된다.
격리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입국자는 입국 1일차에 PCR 검사와 입국 6∼7일차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아야 한다.
해외에서 접종을 마치고 한국내 보건소에 방문해 접종 이력을 등록한 적이 없는 해외 입국자는 현행 그대로 일주일간 격리 대상이다. 이들은 4월1일부터 사전입력시스템에 접종 이력을 입력하고 증명서를 첨부한 후 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다.
4월1일 이전에 입국한 해외 접종자이자 한국내 접종이력 미등록자는 격리 대상이기 때문에 격리를 마치고 보건소에 가서 접종 이력을 등록할 수 있다.
한편 해외 입국자들이 이용할 수 있던 방역교통망(자차, 방역택시, KTX 전용칸) 이용은 4월1일부터 중단된다. 방역 상황에 따른 지자체 부담 등을 고려한 조치다. 대신 모든 입국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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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