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플러싱 메인스트릿 대형화재

2022-03-18 (금) 07: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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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철역 인근 상가서 발화, 인근 30여개 업소로 번져

▶ 전철운행 8시간 중단 교통마비…5명 경미한 부상

플러싱 메인스트릿 대형화재

17일 오전 플러싱 메인스트릿 선상에 위치한 ‘이스트 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해당 몰과 인근 상가들이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등 혼란을 겪었다. [사진제공=뉴욕시 소방국]

퀸즈 플러싱 다운타운의 한 상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막대한 재산 피해를 내고 5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뉴욕시소방국(FDNY)에 따르면 17일 오전 6시10분께 플러싱 메인스트릿과 루즈벨트 애비뉴 인근에 위치한 단층짜리 ‘이스트 몰’(40-10 Main St)상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샤핑몰 내에 입점한 30여개 업소로 순식간에 번지면서 빌딩 전체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불이 나자 약 200명의 소방관들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플라스틱 제품에서 유독가스가 많이 나오는 바람에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이날 상가가 불타면서 발생한 연기와 분진 등이 플러싱 일대를 뒤엎으면서 7번 전철 운행이 오후 4시까지 중단되고 다수의 버스 노선들이 우회하는 등 일대 교통이 마비됐다.
불은 최초 시작된 지 5시간이 넘은 오전 11시30분께나 돼서야 진압됐다.
플러싱 메인스트릿 대형화재

시민들이 플러싱 화재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화재가 아침에 발생한데다 업소내 직원들이 긴급 대피,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관 등 5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가 발생한 샤핑몰 내에 입점한 한인 업소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서는 화재 피해 규모와 함께 당시 상가내에 있던 사람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은 “이번 화재 진압 과정에서 경미한 부상을 입은 부상자 5명이 발생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며 “시소방국은 화재 진압 후 정확한 사고 발생 경위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뉴욕시 환경보호국에서 화재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질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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