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지니아서 30대 한인여성 실종 일주일 살해 용의자 남자친구 공개 수배

2022-03-17 (목) 07:56:07 유제원 기자
크게 작게

▶ 경찰 “언쟁 중 심하게 구타 부상입은 최씨 남친이 옮긴 듯”

버지니아서 30대 한인여성 실종 일주일 살해 용의자 남자친구 공개 수배

실종된 해나 최(35·사진 왼쪽)씨의 남자친구 조엘 모소 메리노(27·사진 오른쪽)

버지니아에서 30대 한인여성이 실종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실종 여성의 남자친구가 살인 용의자로 수배됐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은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실종된 해나 최(35·사진 왼쪽)씨의 남자친구 조엘 모소 메리노(27·사진 오른쪽)를 최씨의 살해 용의자로 지목하고 공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최씨의 실종 신고를 접수받고 수사를 벌인 결과, 단순 실종사건이 아닌 살인 사건으로 판단되고 있다. 경찰은 최씨가 실종 전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는 증거를 확보한 상태이다.

최 씨는 지난 5일 알렉산드리아에서 친구들과 만난 이후 연락이 끊겼으며 다음날 집을 찾아간 친구들에 의해 실종사건으로 접수됐다.

경찰은 “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최 씨와 남자 친구가 언쟁을 벌이던 가운데 남자친구가 최 씨를 구타해 심각한 부상을 입히고 부상당한 최 씨를 다른 장소로 옮긴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제보 (703)246-7800

<유제원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