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맨하탄서 노숙인 2명에 총격 용의자 공개수배

2022-03-15 (화) 08: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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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PD, 현상금 1만달러 내걸어 워싱턴 총격사건 동일범 추정

맨하탄서 노숙인 2명에 총격 용의자 공개수배

CCTV에 포착된 용의자. [NYPD]

뉴욕시경(NYPD)이 맨하탄에서 노숙자 2명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를 공개 수배하고 1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12일 오전 5시께 맨하탄 소호의 킹 스트릿 선상에서 취침 중이던 노숙자의 팔에 총을 쏘고 달아났으며, 1시간 후에는 라파옛 스트릿과 하워스 스트릿 인근 길거리에서 자고 있던 노숙자의 머리에 총격을 가한 뒤 도주했다.

피해자 2명 중 머리에 총을 맞은 피해자는 사망했고, 팔에 총을 맞은 피해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용의자의 소행을 보면 노숙자가 잠들어있는지 먼저 확인한 후에 총을 겨누는 고의적인 행동을 저질렀다“면서 ”노숙자라는 이유만으로 저지른 행각을 결코 묵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워싱턴DC 메트로폴리탄 경찰국(MPD)은 지난 3, 8, 9일 워싱턴DC 도심에서 연이어 발생한 총격 사건이 이번 뉴욕에서 발생한 사건과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뉴욕시경과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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