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40대 한인남성 악천후속 교통사고 사망

2022-03-15 (화) 07:37:32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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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의 40대 한인남성이 눈이 오는 악천후 속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나무를 들이받는 사고로 숨졌다.

14일 뉴저지주경찰에 따르면 뉴저지 크레스킬에 거주하는 한모(46)씨는 눈 폭풍이 몰아친 지난 12일 오전 11시께 뉴욕주 나누엣을 지나는 팰리세이즈인터스테이트파크웨이 10번 출구 인근 고속도로에서 테슬라S 차량을 몰다가 중앙분리대의 나무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에 따르면 충돌 사고로 인해 해당 차량에 불이 붙었고, 더욱이 차량에 탑재돼 있는 배터리가 파열되면서 ‘열 폭주’(Thermal runaway)가 발생해 화재가 3시간 가까이 계속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인근 지역 소방관들이 차량에 불을 끄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이날 오후 1시께나 돼서야 불길이 잡혔다.

뉴욕주경찰은 운전자 한씨가 차량에 혼자 타고 있었고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망 원인이 나무와의 충돌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화재에 의한 것인지는 분명하게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발생 원인을 날씨에 의한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 사고 목격자를 찾고 있다.
제보 845-364-9424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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