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로나19 실제 사망자 1,820만명…공식 통계의 3배

2022-03-12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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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7개국 초과사망 분석

▶ 의학저널 ‘랜싯’에 발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총 사망자가 코로나19로 인한 직접 사망자 공식 통계보다 3배 이상 많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CNN방송에 따르면 워싱턴대 건강지표·평가연구소 왕하이둥 박사팀은 의학저널 '랜싯'에서 2020년 1월∼2021년 12월 세계 187개국의 사망통계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관련 총 사망자가 1,800만여 명으로 공식 통계치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에 세계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594만 명으로 공식 집계됐으나, 이 연구에서 '초과 사망' 분석을 통해 추산한 코로나19 팬데믹 관련 총 사망자는 1,820만 명에 달했다.
이 기간에 전 세계에서 발생한 초과 사망은 인구 10만 명당 120명이 넘었고, 초과 사망률은 국가마다 크게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전체 초과 사망의 절반 이상은 인도, 미국,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 7개국에서 발생했다. 인도에서 초과사망이 400만 명 이상이 발생했고 미국의 초과사망도 110만 명이 넘었다. 볼리비아와 불가리아, 에스와티니는 10만 명당 초과 사망이 600명 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한국은 10만명당 초과사망이 4.4명이었고, 일본은 44.1명, 중국과 북한은 각각 0.6명이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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