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맨하탄 전철역서 또 아시안 증오범죄

2022-03-08 (화) 07:52:51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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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대 남성 얼굴에 면도칼 휘둘러

맨하탄 지하철역에서 또 다시 아시안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가 발생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6일 오전 8시30분께 F, J, M, Z 노선이 지나는 맨하탄 로어 이스트사이드 소재 ‘델렌시 스트릿 & 에섹스 스트릿’ 지하철역에서 41세 아시안 남성이 낯선 남성이 휘두른 면도칼에 얼굴을 베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인근에서 용의자 브렌던 다우링(39)을 체포했다. 다우링은 아시안 남성을 공격한 후 자신이 휘두른 면도칼을 전철 트랙에 버려, 폭행 혐의와 함께 증거 인멸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NYPD 증오범죄 테스크포스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증오범죄로 수사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이 인종적 동기에서 비롯된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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