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 지붕수리 공사의 맹점
2022-03-07 (월) 08:23:40
제이슨 김/롱아일랜드
얼마 전 이층 천장에 빗물이 새어 광고 전단지를 보고 지붕공사 하는 사람을 불러, 일을 맡기고 2년 워런티에 싸인을 받고 대금을 지불했다. 며칠 후 비오는 날 똑같은 자리에 물이 새어서 연락을 취해 설명을 하는데 전화를 딱 끊는 게 아닌가?
그 후로 몇 번 전화를 시도 하다가 그만 포기하고 말았다. 전화번호를 바꿔 가면서 사기 치는 수법이다. 할 수 없이 다른 지붕업체에 일을 맡겼는데 여전히 물이 새어서 연락을 하여 환불을 받았다.
세번째 공사업체에 일을 맡길 땐 집주인인 내가 직접 지붕에 올라가 일하는 전 과정을 지켜본 후 대금을 지불했다.
이런 일을 당한 후 지붕수리 공사의 두 가지 맹점을 알게 되었는데 첫째 대부분의 집주인들이 위험해서 지붕에 잘 올라가지 못한다는 점과 둘째 거의 모든 집수리는 그날 바로 그 자리에서 집주인이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지만, 지붕수리는 비가 오기 전까지는 제대로 고쳤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가 없는 것이다.
만약에 지붕에 못 올라가면 어떤 문제가 있고 어떻게 시공을 하고 마무리를 하는지 사진으로 받아봐야 한다. 라이선스와 보험도 알아봐야 한다. 만에 하나 일하는 사람이 떨어져 다치면 큰 소송에 휘말릴 수가 있다.
특히 전체 지붕수리의 경우엔 스퀘어 피트당 얼마이고, 어떤 재질을 쓰는지, 지붕 전체 면적이 얼마인지 확인을 해야한다. 이런 과정을 직접 보고 꼼꼼히 챙기지 않으면 십중팔구 바가지를 씌우거나 사기 당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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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김/롱아일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