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민족학교 신임 이사장에 김주환씨

2022-02-0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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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사무국장 김한진씨

민족학교 신임 이사장에 김주환씨
민족학교가 2022년을 맞아 새 이사장 및 사무국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민족학교에 따르면 신임 이사장으로 오랜동안 민족학교에서 봉사해 온 김주환 이사가 선출됐고, 신임 사무국장으로는 김한진(사진)씨가 선임됐다.

김주환 신임 이사장은 “민족학교가 그 동안의 어려움을 딛고 다시 커뮤니티를 위한 교육, 문화, 봉사, 커뮤니티 조직 등 본연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데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민족학교에 따르면 또 김한진 신임 사무국장은 90년대 초반부터 부모님을 따라 민족학교에서 풍물 활동을 했다. 김한진 신임 사무국장은 그동안 풍물을 가르쳐 왔던 대학생 풍물패들과 함께 오는 12일 한인타운 곳곳을 돌며 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할 예정이다.

민족학교 측은 새로운 지도부 출범을 계기로 소득이 제한적이고 언어 문제 등 제대로 된 서비스에 대한 많은 장벽이 있는 이민자 및 연장자들을 위한 봉사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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