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평화통일 토론 대통령상 수상
2022-01-28 (금) 12:00:00
▶ 화랑 오스틴 회장 임하늘
▶ 한국어 토론 부문 우승

대통령상을 수상한 임하늘(앞줄 가운데)군이 평통 백분 토론경연대회 참가자 및 관계자들과 함께 했다.
한인 고교생 임하늘군이 ‘Z세대가 참여하는 평화+통일 백분 토론 경연대회‘에서 한국어 토론 부문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텍사스주 오스틴의 세인트 마이클 가톨릭 아카데미에 재학 중이며 화랑청소년재단 오스틴 챕터 회장을 맡고 있는 임군은 휴스턴 평통(회장 박요한)의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예선과 결선을 거쳐 올라온 9개팀 18명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 우승을 차지했다.
임군은 “대회를 준비하며 평소에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국가들이 남북관계에 복잡한 방식으로 영향을 주고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여러 참가자들과 긴 시간 토론을 하면서 현재 남북관계에 대한 다른 시각과 의견을 경철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대회는 미리 공개된 세 가지 토론 주제에 대하여 찬반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각 주제에 대하여 두 팀이 찬 반을 각각 정하여 모두발언-상호질의응답-정리발언-상호질의응답-결론의 순서로 치열하게 토론을 펼쳤다.
임하늘군은 5명의 심사위원들로부터 논리성과 명료성, 일관된 주제, 논제에 대한 설득력 및 분석과 반론 능력, 발표력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를 두고 심사위원들은 “남북한이 처한 현재의 정치적 관계부터 경제문제까지 폭넓은 식견과 많은 준비가 돋보인 토론”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