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지역 교회 힘모아 어려운 교회 계속 지원”

2021-11-18 (목) 손수락 기자
크게 작게

▶ 북가주 한인 연합감리교회 총회,새 회장에 유제성 목사 선출

▶ 강단교환, 청소년 수련회 , 골프대회 선교디너등 연합사역 활발

“지역 교회 힘모아 어려운 교회 계속 지원”

북가주한인연합감리교회협의회가 지난 7일 줌으로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네바다 연회 소속 북가주한인연합감리교회 협의회(코커스) 회장에 유제성 목사(산호세 뉴크리에이션 교회 )가 선출됐다.

북가주지역 한인연합감리교회는 지난 7일 줌으로 정기 총회를 개최, 새로운 임원 선출과 사업 계획을 논의하여 결정했다. 코로나 19으로 인해 2년만에 열린 정기 총회는 1부 예배와 2부 총회로 진행이 됐다. 현 회장인 김영래 목사(콘트라코스타 연합감리교회) 사회로 진행된 총회는 서기인 이상현 목사(가나안 연합감리교회)의 회원점명에 이어 차기 회장 선출에 나서 공천위원회의 공천을 받은 유제성 목사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새 회장을 맡은 유제성 목사는 “회원교회와 목회자가 서로 협력 화합하여 코로나19으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제성 목사는 레이크 타호 인근 다우니빌 미 연합감리교회 담임을 거쳐 지난 2011년 산호세 캠블지역에 뉴크리에이션교회를 개척하여 차세대 다문화권 중심의 목회를 해 오고 있다.

또 담임 목사와 교회 대표등 48명이 참여한 이날 총회에서는 쿠퍼티노 예수사랑교회(년 2만달러)와 GTU 한인학생회에 대한 계속지원(1,500달러)을 결정했다. 또 코커스에서는 올한해 형편이 어려운 프레즈노 연합감리교회도 지원했다. 칼 네바다 연회 차원에서는 지난7월1일부터 김종식 목사를 담임으로 파송하여 개척을 한 산라몬 밸리 한인교회를 지원하고 있다.


북가주여선교회 연합회 회장인 최정희 권사(열린교회)는 여선교회 활동을 보고했다. 총회에 앞선 1부 예배는 이상현 목사 인도로 한인희 목사(베델)의 기도와 유석종 목사(전 상항한국인 연합감리교회 담임,감리사 역임)의 “교회에 다니지만 말고 우리 모두 교회가 됩시다”제목의 설교가 있었다.

북가주지역 한인연합감리교회는 매년 신년하례를 시작으로 강단교환, 개척교회를 돕기위한 선교 디너, 청소년 수련회 후원을 위한 선교 골프대회등 연합 사역을 실시했다고 서기인 이상현 목사가 보고했다. 총회에 참석한 홍삼열 감리사(엘리카미노 리얼지방)는 “연회에서는 열심히 연합사역을 펼치고 있는 한인교회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미국교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칠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에서 회장에게 임명을 위임한 임기 2년의 북가주 코커스 부회장에 김규현 목사(오클랜드 열린교회), 서기는 김종식 목사 (산라몬 밸리한인교회), 회계는 비비안 강 권사(오클랜드연합감리교회)가 맡게 됐다고 회장인 유제성 목사가 전해왔다.

<손수락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