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한 선교의 큰 손’ 임현수 목사 특별 집회

2021-11-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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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교회서 5일~7일까지 찬양 활동 격려금 지원 결정

평화교회(담임 목사 김은목)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특별 집회를 개최한다. 집회는 한빛 교회 선교사 임현수 목사가 ‘전도와 선교의 비상사태’란 주제로 인도한다.

‘북한 선교의 큰 손’으로 불리는 임 목사는 한국 출생으로 1986년 캐나다로 이민, 신학을 전공한 뒤 온태리오 주 미시소거의 큰빛교회 2대 담임 목사로 30년 넘게 목회 활동을 펼쳤다. 임 목사는 1997년부터 북한을 150여 차례 이상 드나들며 인도적 대북 지원을 통한 대북 선교에 힘써왔다.

2015년 1월 방북 목적으로 출국한 임 목사는 나선에서 평양으로 이동하던 중 북한 당국에 의해 국가 전복 음모 혐의로 체포됐다. 무기노동 교화형을 선고받은 임 목사는 외국인으로는 가장 긴 기간인 31개월간 억류 생활을 하다가 병보석 조치로 풀려난 바 있다.


집회를 주최하는 평화교회 김은목 담임 목사는 “교회와 성도가 정체성을 회복하여 주님 앞에 충성된 증인으로 바로 서야 할 때”라며 한인 교인들의 참석을 부탁했다.

▶교회 주소: 2538 W. Pico Blvd., LA, CA 90006, ▶ 문의: (213) 249-2467, (213) 251-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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