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 윤리가 무너진 미국 위해 모든 민족이 기도해야 할 때”

2021-10-28 (목) 준 최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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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민족 연합 기도대회

▶ 내일 은혜한인교회서 현장·온라인 동시 진행

다민족 연합 기도대회가 내일 오후 7시 30분 은혜한인교회(담임 목사 한기홍)에서 개최된다. 다민족 연합 기도대회는 인종과 교파를 초월한 남가주 기독교인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기도하는 행사다.

온라인과 현장 대면 기도회가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기도대회에서는 우리의 죄악을 용서하소서, 청교도 신앙을 회복시켜 주소서, 미국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소서, 영적으로 무장된 다음 세대가 일어나게 하소서, 다민족과 세계를 위한 기도 등의 제목을 놓고 기도하게 된다.

기도대회 준비 위원회 측은 “성 윤리가 무너질 위기에 처한 미국 사회를 위해 모든 교인들이 합심하여 기도해야 할 때”라며 “기도대회를 통해 다민족 커뮤니티에 미국이 처한 현실을 알리고 교계가 각성할 수 있도록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라고 남가주 교인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이번 기도대회는 청교도 신앙회복 운동본부가 주관하고 JAMA, 미주성시화 운동본부, 은혜한인교회 등의 한인 교계 단체가 주최한다. 미주복음방송, CTS 아메리카, CBS TV, 은혜한인교회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다민족 연합 기도대회는 2011년 패사디나 로즈볼에서 처음 열렸다. 당시 총 참석자는 약 3만 5,000명으로 이중 한인 교인이 약 1만 2,000명을 차지할 정도로 한인 교계의 참여율이 높았다. 2014년부터 한인 교계 주도로 어바인 야외 음악당,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 등에서 개최된 바 있다.

▶ 유튜브에서 ‘2021 다민족 연합 기도대회’ 검색, ▶ 은혜한인교회: 1645 W. Valencia Dr., Fullerton, CA 92833, ▶ 문의: 강태광 목사 (323) 578-7933

<준 최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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