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 성전으로 이전, 지역사회 빛과 소금역할 다짐
오클랜드 텔레그라프에서 보다 큰 레드우드 로드 성전으로 이전한 오클랜드 우리교회(담임 석진철 목사)의 성전 이전 감사 예배가 17일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성전이전 감사 예배는 넓은 교회당에 교인과 지역사회 목회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김영석 목사(노회장, 노스베이장로교회)사회에 의한 1부 예배는 유기은 목사(원보이스 미션)의 기도와 특송, 설교로 이어졌다. 박석현 목사(산호세 한인장로교회)는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에 큰 성전으로 이전은 교단의 기쁨이요 자랑”이라 면서 축하를 한후 모든 교인을 구원 받은 하나님의 가족으로 생각하고 이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행복한 교회 되기를 축복했다.
석진철 담임 목사는 “팬데믹으로 마음 놓고 예배 드리지 못하는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과분한 성전을 허락해 주셨다”면서 이곳에서도 눈물의 기도가 계속이어져 기쁨으로 단을 거두는 교회와 성도가 되기를 축원했다. 석진철 목사는 예배 광고를 통해 “우리교회가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겠다”면서 기도를 부탁했다.
2부 축하순서에서는 최점균 장로의 4개월만에 성전을 이전한 경과 보고와 조영구 목사와 조병일 목사(이스트베이 교협 회장)의 축사, 은요셉 목사(이웃사랑교회)의 특송 순서도 있었다. 석진철 목사는 교회당 이전에 수고한 윤연순 집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오클랜드 우리교회가 지난 9월5일 이전한 새 교회당은 2,8에이커의 대지에 19,000스케어 피트규모로 본당과 교육관,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본래 이 교회당은 베이뷰 펠로십 나사렛 교회로 노숙자 사역을 위해 다운타운의 우리교회 자리로 이전하게 됐다. 올해로 창립32주년을 맞은 오클랜드 우리교회는 재미한인예수교 장로회 총회 서중노회 소속 교회이다.
오클랜드 우리교회 주소:4500 Redwood Rd.Oakland. CA 94619.
전화: (510)452-3777. (510)697 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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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