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크루즈카운티 실내 마스크 의무화 완화
2021-10-01 (금)
신영주 기자
산타크루즈 카운티는 29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완화했다.
카운티 보건당국은 연방질병통제센터(CDC)가 코로나 확산 정도에 따라 색깔별로 구분(레드-오렌지-옐로우-블루)짓는 단계에서 중간 감염 수준인 옐로우 단계로 이동했기 때문이라며 실내 마스크 의무화 지침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교, 의료시설, 시니어케어 시설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CDC 집계에 따르면 29일 현재 산타크루즈 카운티의 검사 양성률은 1.63%로, 지난 7일간 0.73% 하락한 것이다. 접종가능 인구 중 2차 접종 비율은 77.4%이다.
한편 캘리포니아 대부분은 여전히 고위험 레드 단계나 오렌지 단계에 머물러 있다. 알라메다, 콘트라코스타, 마린, 산마테오,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모두 오렌지 단계에 속해 있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