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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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2명 살인미수로 체포...고교생들 칼 휘둘러

2021-09-28 (화)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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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몬트 고교에서 한 학생에게 칼을 휘둘러 상해를 입힌 10대 2명이 체포됐다.

프리몬트 경찰국은 지난 21일 오후 1시경 칼을 맞아 목을 베었다는 케네디 고등학교 재학생(15)의 신고 전화로 현장에 출동했다. 용의자가 캠퍼스 인근에 있다는 피해 학생의 진술에 따라 경찰은 감시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증거로 용의자 수색에 돌입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학교 인근에서 케네디 고교 재학생(16)과 인근 다른 고등학교에 다니는 또다른 학생(17)이 용의자로 체포됐다. 이들은 각각 살인 미수와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소년원에 수감됐다. 용의자 수색으로 학교에는 ‘쉘터 인 플레이스’ 명령이 내려졌다.

피해 학생은 생명이 위독한 정도의 부상은 입지 않았으며, 병원에서 치료받고 퇴원했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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