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항중앙장로교회. 주님과 ‘동행’한 50년 발자취 수록
▶ 교인의 글도 게재
상항중앙장로교회 설립50주년 기념 화보집 ‘동행’
올해로 창립50주년을 맞은 상항중앙장로교회(담임 권혁천 목사)가 설립 50주년 기념 화보집를 발간했다.
주님과 함께한 50년 ‘동행’제목의 화보집에는 권혁천 담임 목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교회 소개,인도 아그라의 50주년 기념교회 등 50년간 의 역사를 수록하고 있다.
역사의 발자취 부문에서는 1971년 2월 7일 상항중앙장로교회(김승곤 목사)가 설립된후 1972년 4월 9일 예루살렘교회(이현달 목사)가 설립됐으며 이 두 교회가 1979년 5월 6일 한 교회로 통합된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상항중앙장로교회는 1987년 5월 3일 샌프란시스코 재팬타운 인근 기어리 스트릿에 자체 예배당을 마련, 헌당했으나 1989년 10월 17일 성전이 지진 피해를 입은 사실도 적고있다. 이 교회는 지진 피해로 더 이상 기어리 교회당을 사용할 수 없게 되자 1990년 데일리 시티로 이전했으나 엘니뇨 현상으로 대지가 유실,예배당을 철거후, 2005년 현재의 예베당을 건축하여 입당까지 경과도 적고있다.
교회 소개 부문에서는 예배중심의 교회로서 다음세대를 교육하며,땅끝까지 선교하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십자가에 피흘려 세운 교회가 교제를 통해 섬김과 축복의 통로가 되도록 힘쓰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 화보중심의 이 책자에는 1992년 영어부 예배 시작과 르완다 찬구구와 멕시코 티후아나,온두라스에 선교센터 건립, 해외 선교사 파송등 선교 사역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1992년 시작된 영어부가 2019년 독립된 교회(Christ Central Presbyterian Church)로 분립 개척된 사실도 알려주고 있다. 동 교회 역대 담임 목사로는 초대 김승곤 목사를 시작으로 이현달 목사, 임동하 목사, 조정한 목사에 이어 권혁천 목사가 2005년부터 담임 목회를 해오고 있다.
권혁천 담임 목사는 “요즘은 읽는 것보다 보는 것을 선호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화보로 출간하게 됐다”면서 반세기를 함께 동행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특별히 이 책자에는 ‘주님과 함께한 중앙교회’라는 제목으로 오랫동안 교회를 섬겨온 김영석 장로를 비롯 여러 장로와 권사의 교회 생활에 대한 간증도 실려있다 상항중앙장로교회 설립 50주년 기념 화보집 제작은 정영주 장로가 준비위원장, 박진기 장로가 총무, 박암 장로가 디자인 편집을 맡아 50페이지 크기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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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