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로나로 위축된 교회에 회복이 절실한 시기”

2021-07-06 (화) 준 최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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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적 대각성 운동 단체 ‘자마’ 온라인 새벽 부흥회 개최

▶ 오는 7월 26일~8월 7일까지 교회·교인 유튜브 통해 참여

“코로나로 위축된 교회에 회복이 절실한 시기”
‘코로나로 위축된 교회에 회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영적 대각성 운동 단체 ‘자마’(JAMA)가 한인 교회들의 부흥과 성장을 위한 특별 집회를 마련한다. 자마가 개최하는 영적 대각성 온라인 새벽 부흥회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되며 한인 교회는 물론 개인 교인들이 참여할 수 있다.

한기홍, 이성철, 강일진, 강민수, 박반석 목사 등 미주 전역의 한인 목사 12명이 부흥회 강사로 참석해 매일 다른 주제로 설교를 전한다. 2주에 걸친 부흥회 기간 동안 자마는 매일 자정 유튜브 채널 ‘2021JAMA영적대각성부흥회’와 웹사이트(ipc.jamaglobal.com)에 강사들의 설교 내용과 합심 기도 제목을 올릴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한인 교회는 부흥회 기간 동안 자마가 유튜브와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하는 설교와 기도 제목을 활용해 교회 자체적으로 특별 새벽 부흥회를 개최할 수 있다. 개인 교인 역시 매일 새벽 유튜브에 접속, 설교 말씀을 듣고 제시된 기도 제목을 놓고 기도하며 특별 새벽 부흥회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특별 새벽 부흥회 참가비는 없다.


자마 전 대표 강순영 목사는 “코로나로 침체에 빠진 미주 한인 교회가 이번 새벽 부흥회를 통해 독수리 날개 치듯 비상하기를 기도한다”라며 특별 새벽 부흥회 개최 목적을 밝혔다. 첫째 날 강사로 나서는 한기홍 은혜 한인교회 담임 목사는 “교회들이 코로나 후유증을 털고 일어나 초대교회처럼 기도와 성령으로 타올라 가정과 학교, 사회와 나라를 새롭게 해야 할 때”라며 한인 교회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이번 부흥회에서는 미국을 위한 기도 제목도 제시될 예정이다. 자마 측은 “현재 미국에서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제도, 성 윤리, 성 정체성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라며 “세계 선교를 주도하고 세계 교회를 이끌어갈 미국이 다시 영적 부흥을 통해 회복되어야 한다”라고 미국을 위한 기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정 및 문의:7월 26일~8월 7일(일요일 제외), 강순영 목사 (310) 995-3936, JAMA (903) 804-4016.

<준 최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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