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백신 접종 경품으로 마리화나도 등장

2021-06-11 (금) 08: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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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성인에게 마리화나를 경품으로 주기로 했다.

뉴욕타임스(NYT)는 10일 워싱턴주의 주류 및 마리화나 감독기구가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21세 이상 성인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담배처럼 미리 말아놓은 마리화나를 1대 주겠다는 것이다. 워싱턴주는 성인의 마리화나 사용이 합법화된 지역이다.


마리화나를 경품으로 걸어 다른 지역보다 낮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 주정부의 의도다.
마리화나가 백신 경품으로 등장한 것은 워싱턴주뿐만이 아니다.

애리조나주도 최근 백신을 접종한 21세 이상 성인에게 마리화나를 경품으로 주겠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선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오하이오주에선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100만 달러를 주는 복권을 추첨했고, 뉴욕주와 델라웨어는 대학 전액 장학금이나 도로 무료 통행권 등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워싱턴주는 마리화나 이전에는 맥주나 와인, 칵테일 등 주류를 경품으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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