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MC 그랜트 하기야 감독 사무실 앞에서 항의 시위

2021-05-2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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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가주 한인 교계, 한인 목사 3명 ‘재파송 불가’ 철회 요구

UMC 그랜트 하기야 감독 사무실 앞에서 항의 시위

남가주 한인 교계 관계자들이 UMC 그랜트 하기야 감독 사무실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 [강태광 목사 제공]

남가주 한인 교인들이 지난 21일 미국 연합 감리교단(UMC) 가주 태평양 연회 그랜트 하기야 감독 사무실 앞에서 항의 시위를 펼치고 있다.

연합 감리교 한인교회 총연합회 전국 평신도 연합회(회장 안성주 장로) 주도로 패사디나에서 열린 이날 시위에는 밸리 연합감리교회, 남가주 주님의 교회, 밴나이스 연합감리교회, 드림교회 소속 교인들이 참가해 하기야 감독이 최근 한인 목사 3명에게 내린 재파송 불가 통보에 대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하기야 감독은 지난달 21일 밸리 연합감리교회, 남가주 주님의 교회, 샌디에고 연합감리교회 등 한인 교회 3곳에 목사 재파송 불가 통보를 전달한 바 있다.

이에 한인 교계는 교단과 다른 입장을 보인 한인 교회를 상대로 한 징벌적 행위로 규정하고 통보 철회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시위에는 청교도 신앙 회복 운동 본부 강태광 목사, 샘신 목사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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