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흑인 인권단체와 함께 아시안 증오범죄 규탄

2021-03-26 (금) 07:03:12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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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인권단체와 함께 아시안 증오범죄 규탄

찰스 윤(왼쪽) 뉴욕한인회장이 케빈 리빙스턴 100수츠 회장과 함께 아시안 증오범죄를 강력 규탄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욕한인회]

뉴욕한인회가 흑인 인권단체와 함께 아시안 증오범죄 규탄을 한 목소리로 외쳤다.

뉴욕한인회는 25일 한인 뷰티서플라이업체인 필 뷰티 서플라이 퀸즈자메이카 매장 앞에서 흑인 인권단체 ‘100 수츠’(suits)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 중단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100수츠 관계자 및 회원들과 뉴욕한인회 및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뉴욕협의회 등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리더들이 동참했다.

케빈 리빙스턴 100수츠 회장은 “우리는 인종차별에 대한 아시안 커뮤니티의 입장을 적극 지지하며 모든 증오와 맞서 싸워야 한다”면서 “이미 우리는 인종차별을 충분히 겪었고, 이제는 그만할 때가 됐다. 더 이상 인종 증오범죄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인종차별에 한-흑 커뮤니티가 연대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고 함께 해 준 100수츠에 감사하다”며 “모든 커뮤니티가 아시안 인종차별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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