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민 4명 중 3명 식비로‘생활고’
2026-03-25 (수) 07:21:04
이진수 기자
▶ 작년 74% 먹거리 비용 상승 재정악화 84% “식비가 수입보다 빠르게 늘어”
지난해 뉴욕시민 4명 가운데 3명은 '식비'(Cost of Food) 상승으로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시 아동기아퇴치 단체 ‘노키드 헝그리’(No Kid Hungry New York)가 2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뉴욕시민 74%는 식비 상승으로 인해 부채가 늘어나는 등 재정상태가 악화됐다고 답변했다.
전체 응답자의 84%가 전년 대비 식비 상승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고, 식비가 수입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절반 이상(52%)이 지난해 식비 상승으로 부채가 증가했다고 답변했다.
특히 자녀가 있는 가구의 74%는 식비 지출과 유틸리티, 렌트, 모기지, 병원비 등 필수생활비 지출을 두고 어려운 선택을 해야 했다고 답했다.
전체 가구 경우, 67%가 둘 중에 어려운 선택을 해야 했다. 식비를 충당하기 위해 4명 중 1명(28%) 이상은 이자가 붙는 ‘에프터페이’(Afterpay) 또는 ‘클라르나’(Klarna)와 같은 ‘선구매 후결제’(BNPL) 플랜 앱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4명(39%)이 BNPL 플랜 앱을 이용했는데 유색인종 가정의 거의 절반(48%)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3일~10일 1,51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오차한계는 ±2.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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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