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위로·응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2021-03-25 (목) 07:55:45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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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에 증오범죄까지 겹친 아시안 커뮤니티

▶ 케이시 호컬 뉴욕주 부주지사, 플러싱 먹자골목 방문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과 인종 증오범죄에 맞설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케이시 호컬 뉴욕주 부주지사가 24일 퀸즈 플러싱 먹자골목을 방문해 한인 소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호컬 부주지사는 “지역 경제가 점차 회복하고 있지만 아시안에 대한 증오심은 더욱 심각해졌다”며 “특히 최근 미 전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종 증오범죄로 많은 아시안들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플러싱을 방문했으며, 주요정부 부서에 아시안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언어를 제공할 것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호컬 부주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해 3월에도 플러싱을 방문하고 소상인들과 간담회 자리를 가진 바 있다.


호컬 부주지사는 “1년 전에 방문했을 당시에는 텅 빈 유령 도시 같았지만 이제는 조금씩 활기를 되찾는 것 같아 보여 다행”이라면서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아시안 소상인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거듭 지원의사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과 조앤 유 아시안아메리칸연맹 사무총장, 김영환 먹자골목상인번영회장, 임익환 유니온스트릿소상인협회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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