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생활상담소, 소상공인 대상으로 코로나 물품 무료제공

2020-11-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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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상담소 주차장서

생활상담소,  소상공인 대상으로 코로나 물품 무료제공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상담소 주차장에서 한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손세정제, 온도계 등이 들어있는 코로나 개인보호물품(PPE)을 드라이브 스루로 무료 제공한다.

상담소는 현재 코로나가 다시 확산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스노호미시 카운티가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협력업체로 선정돼 20명 이하 종업원을 가진 한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PPE를 나눠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모두 2,500세트의 PPE세트를 마련해 소상공인들에게 제공해 추수감사절 등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한 시작을 위한 보호장비 (Safe Start Kits)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PPE세트에는 적외선 체온계 1개, 면 마스크(재사용 가능) 50개, 일회용 마스크 150개, 스프레이 노즐이 있는 손 세정제 2병(32온스/1000ml), 일회용 장갑 100켤레, 건강 정보 및 번역 링크를 포함한 두 페이지 분량의 자료가 들어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지역 내 여러 단체와 함께 이 같은 PPE 세트 제공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한인단체에서는 한인생활상담소가 협력단체로 선정됐다.

상담소 김주미 소장은 “어려운 시기에 안전 수칙들을 준수하며 직원과 고객을 보호하고 경제 회복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께 이번 드라이브-스루 이벤트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담소는 PPE 세트 전달 및 준비를 위해 미리 전화로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425)77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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