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긴급> 워싱턴주 코로나 확진자 2,142명 기록했다

2020-11-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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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20일 코로나 첫 환자 발생 이후 최다 기록

워싱턴주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돼 비상이 걸린 가운데 주내 코로나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섰다.

주 보건부는 지난 12일 밤 11시59분을 기준으로 하루 신규 감염자가 2,142명을 기록하면서 현재까지 누적 감염자가 12만 5,498명을 기록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월20일 처음으로 워싱턴주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하루 감염자가 2,0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최근 코로나 환자가 2배 이상 급증했다”면서 “여행객들은 2주간 자가격리를 해달라”고 권고했다. 특히 인슬리 주지사는 다음 주중 영업시간 제한 등 코로나 예방을 위한 추가적인 제한 조치를 발령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하루 사망자도 12명을 기록하면서 전체 사망자가 2,519명으로 늘어나면서 하루 사망자도 계속 두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증상이 심해 병에 입원한 환자는 88명을 기록하면서 현재까지 전체 입원환자는 9,2668명으로 늘어났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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