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 한친회 신임회장에 조기승 직전 회장 취임

2020-11-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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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로 뒤늦게 정기모임 갖고 취임식가져

시애틀 한친회 신임회장에 조기승 직전 회장 취임

시애틀한친회가 지난달 31일 올해 첫 정기모임을 갖고 신임 회장에 조기승 직전 회장을 선출한 뒤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가 조기승 신임 회장

시애틀한인회 전ㆍ현직 회장들의 모임인 한친회 신임 회장으로 조기승 직전 회장이 취임했다.

한친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오랫동안 모임을 갖지 못하다 지난달 31일 에드먼즈 호순이식당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홍윤선회장에 이어 조 회장이 신임 회장을 맡기로 최종 결정했다.

김기현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는 조 신임 회장을 비롯해 박태호ㆍ김준배ㆍ강석동ㆍ유철웅ㆍ곽종세ㆍ민학균ㆍ한원섭ㆍ홍윤선ㆍ김기현 전직 회장은 물론 이수잔 현 시애틀한인회장 등 모두 12명이 참석했다.


한친회 회원들은 이날 모임을 통해 한인사회 원로로서 동포사회에 헌신과 봉사를 바탕으로 앞으로 계속해서 한인회 사업을 후원하고 한인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봉사하자고 다짐했다.

회원들은 특히 올해 강동원ㆍ김석민 전 회장 등 2명의 전 시애틀 한인회장이 별세한 사실을 상기하며 가능한 한 자주 모임을 갖고 친목을 다지는 한편 동포사회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으자고 결의했다.

조기승 회장은 이날 “새로운 생활의 변화가 요구되는 뉴노멀 시대를 맞이해 시애틀한인회가 동포들을 위한 봉사 및 권익 대변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친회가 뒤에서 최선을 다해 후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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