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시 스몰비즈니스 또 그랜트 지원한다

2020-11-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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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업원 25명 이하 업소에 1만달러까지 지원

시애틀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스몰 비즈니스에게 1만달러씩을 지원한다. 

시애틀시는 스몰 비즈니스 안정화 기금으로 400만 달러를 추가로 조성했다며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시애틀시 관내에 위치한 업소 가운데 종업원 25명 이하로 연간 매출액이 200만 달러 이하여야 한다.

시애틀시는 이 같은 조건이긴 하지만 전체 기금의 3분의 2는 종업원이 5명 이하인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업소들의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이번 지원금을 받는 업소들은 종업원들에 대한 감원이나 혜택을 줄이지 않아야 한다.

시애틀시가 스몰 비즈니스를 위한 코로나 구제기금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이다.
시가 올봄 관내 스몰 비즈니스에 대한 신청을 받았을 당시 9,000여 업소가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469개 업소가 1만 달러씩 지원금을 받았다.

시는 이번 스몰 비즈니스 안정화 기금 신청과 관련해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18일 낮 1시 온라인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기금에 대한 온라인 신청은 관련 웹사이트(https://www.seattle.gov/office-of-economic-development/small-business/small-business-programs/stabilization-fund)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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