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주 섬너 가정집 할로윈 파티장 총격 5명 부상

2020-11-0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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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섬너 가정집 할로윈 파티장 총격 5명 부상
지난 주말 워싱턴주 섬너 한 가정집에서 열린 할로윈 파티에서 총격이 벌어져 5명이 총상을 입었다.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31일 0시 30분께 섬너시 127가 E.와 밸리 Ave. E.에 위치한 한 가정집에서 파티중 총격전이 벌어졌다.

총성이 울리자 파티 참가자와 인근 주민들이 911에 신고 전화를 했고, 출동한 경찰은 총격 현장에서 빠른 속도로 빠져나가는 차량을 발견했으며 이 차량 안에서 총상을 입은 여성 피해자 한 명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셰리프국은 이어 파티가 열렸던 가정집 안에서 4명의 추가 총상 환자를 발견해 병원으로 모두 이송시켰지만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정집에서 열린 할로윈 파티는 파티가 열리기 수일 전부터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며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파티가 열리는 도중 두 그룹의 남성들간에 언쟁이 벌어진 것이 총격 사건으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이날 총을 쏜 뒤 달아난 용의자는 히스패닉계 남성인 것으로 파악하고 그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 체포에 1,000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고 이날 파티에 참석한 목격자들이나 용의자를 알고 있는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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