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킹 카운티 공무원들 재택근무 내년까지

2020-10-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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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스탄틴 카운티장 내년 7월5일까지 연장토록 지시

킹 카운티 공무원들 재택근무 내년까지

로이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킹 카운티가 관내 일부 공무원들에 대해 재택근무를 내년까지 연장토록 허용한다.

다우 콘스탄틴(사진) 킹 카운티장은 29일 “현재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공무원들은 오는 2021년 7월 5일까지 재택근무를 계속할 것"이라며 "단 업무 처리를 위해 어쩔수 없는 경우에만 청사에 출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콘스탄틴 카운티장의 재택근무 연장 결정에 따라 킹카운티 사정국(DOA)과 교정국, 행정국, 사회복지국, 인사처, 사법행정국은 물론 킹카운티 메트로 버스, 천연자원부, 공중보건국, 선거국 소속 직원 대부분이 내년 7월 5일까지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이 외에도 킹 카운티 의회, 킹 카운티 검찰, 킹 카운티 선거국도 자체적으로 해당 공무원들의 재택근무를 연장토록 지시했다.

하지만 셰리프국과 911 응급구조대와 행정 서비스 유지에 필요한 인원 등은 재택근무에서 제외된다.

콘스탄틴 카운티장은 "매니저와 간부들은 부하 직원들이 언제든지 재택근무를 할 수 있고 그 효율을 최대치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콘스탄틴 카운티장은 워싱턴주에서 최근 코로나 사례가 최근 들어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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