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작금 한국 지도층은 제정신인가?

2020-10-23 (금) 손영구/ 목사·탈북난민보호뉴욕협의회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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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5일 광복절 행사시 광복회장 김씨는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씨가 민족반역자이므로 애국가를 불러선 안된다고 했다.

10월12일 ‘태백산맥’, ‘아리랑 ‘ 등의 소설을 써 1,600만 부를 팔았다는 소설가 조정래씨는 150만 친일파를 청산치 않으면 나라의 미래는 없다, 민족정기를 위하여 반민특위를 부활시켜 민족반역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했다.

각계각층의 지도급 인사가 이렇다. 국정감사에 나온 주미대사 이수혁씨는 지난 70년전 미국과 관계를 맺었다고 해서 앞으로 70년 더 미국과 관계를 꼭 유지할 필요가 있는가 라고 말했다.


70년 전 소련 꼭두각시 김일성이 남침 해 우리 부모 세대 사람들 300만 사상자, 1,000만 이산가족, 수백 만 피난민이 발생했다. 국토 80%가 초토화 되어 기아, 궁핍, 질병, 가난으로 죽어가는 한국민을 먹여주고 살려준 은인이 미국과 미군이다.

통일이 거의 왔을 때 30만 중공군이 참전해 수많은 미군과 유엔군이 사망했고 통일을 이루지 못했다. 이런 중국을 미국보다 우방으로 생각하는 자가 제정신인가 ?

문재인 정부는 주사파, 종북좌파, 친중반미파가 장악하며 국정 전반을 후퇴, 쇠약, 몰락케 하였다. 문재인 정부와 운동권에 대해선 당당하고 떳떳함과 도덕성이 민주화 세력의 장점인데 그런 것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비난, 조롱, 혹평을 받고 있다.

어떨 때는 집권세력이 그럴 의지나 능력이 전혀 없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집권 세력부터 도덕성과 인간성을 회복해야 한다.

<손영구/ 목사·탈북난민보호뉴욕협의회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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