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한인회 경제회복 지원금 신청행사 주말 이틀간

2020-10-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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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공회의소 협력해 24일과 25일 펼치기로

시애틀한인회(회장 이수잔ㆍ이사장 홍윤선)는 당초 24일 하루에만 실시하기로 했던 워싱턴주 상무부 제공 코로나 소상공인 경제회복 지원금 신청서 작성 지원행사를 25일까지 이틀간 연장해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시애틀한인회는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케이 전)의 협력을 받아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어 25일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애틀 한인회관에서 신청서 작성 및 접수를 일대일로 도와준다.

시애틀한인회는 그동안 상담원을 별도로 채용해 그랜트로 지급되는 이번 지원금 신청을 도우면서 3,000여건의 전화 상담을 실시했고 400명은 신청서 작성 및 접수 등을 직접 도와줬다.


이런 가운데 신청서 접수가 오는 28일로 마감됨에 따라 현재까지도 지원금 접수를 못했거나, 펜딩 상태로 대기중인 한인 상공인을 대상으로 직접 대면으로 도와주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이수잔 한인회장은 전해왔다.

이에 따라 컴퓨터나 영어 등에 익숙하지 못하거나 한인회 상담원 등과 전화 통화 등으로도 소수민족 경제회복 지원금 신청을 하지 못한 한인 상공인들은 24일이나 25일 해당 시간에 맞춰 W9, 비즈니스 사업허가증(Certification), IRS 세금 ID(ITIN 번호) 등을 챙겨 시애틀 한인회관을 찾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워싱턴주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제적 타격을 입은 소수민족 상공인들의 경제회복을 돕기 위해 500만달러를 포함해 모두 1,500만 달러의 코로나 경제회복 기금을 마련해 지원해주고 있다.

한인회 이수잔 회장은 “이번 기금은 대출이 아니라 코로나 사태로 경제적 피해를 본 상공인들에게 그냥 주는 그랜트인 만큼 한인 상공인들은 꼭 신청을 하시기 바라며 이번 대면 서비스도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인회 상담전화: (206) 962-8181, 이메일: CC19TF@gmail.com
시애틀 한인회관: 14001 57th Ave S, Tukwila WA 98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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