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코마 주택 전국서 가장 빨리 팔려

2020-10-2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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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스트 주택 절반 6일만에 펜딩 세일즈로, 시애틀은 2위

타코마가 미 전국에서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온 주택들이 가장 빨리 팔리는 도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 부동산 정보기업인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 달 타코마 지역 부동산 시장에 리스팅 된 주택의 절반은 6일 만에 펜딩 세일즈로 넘어가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타코마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연속 주택이 가장 빨리 팔리는 도시로 선정됐다.

타코마지역의 경우 1년 전인 지난해 9월에는 리스팅된 주택의 절반이 16일이 걸렸지만 올해는 6일로 10일이나 앞당겨지면서 뜨거운 주택시장을 반영하고 있다.


시애틀지역은 인디애나폴리스와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 등과 함께 리스팅된 주택의 절반이 7일 만에 펜딩 세일즈로 넘어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타코마 부동산시장은 빨리 팔리는 등 매매 경쟁은 물론이고 전국에서 두번째로 경쟁이 심한 것으로 분석됐다. 타코마의 경우 매매된 주택의 59.6%가 리스팅 가격보다 비싸게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코마지역의 9월의 중간거래가격이 43만5,000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4.5%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애틀지역은 중간거래가격이 64만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8.5%가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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