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생물ㆍ생화학 등에 관심있는 학생 뽑아요”

2020-10-1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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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레우스 랩, 한인 고교 및 대학생 리서치 프로그램 운영

한인 박사가 이끌고 있는 연구소가 생물ㆍ화학ㆍ환경ㆍ생화학분야 등에 관심있는 시애틀지역 한인 대학생과 고교생을 대상으로 연구기회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윤상선 박사가 이끌고 있는 우든빌의 네레우스 랩(Nereus Laboratories)은 한인 고고생 및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소수 정예의 ‘리서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관심있는 학생들의 지원을 당부했다.

네레우스 랩은 서울대 해양학과를 거쳐 영국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미국과 캐나다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한 윤 박사가 이끌고 있으며 대학 연구실 수준의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HPLC), 공초점 레이저 현미경(Confocal Laser Scanning Microscope), 스캐너(Plate readers), 원심분리기(Centrifuges), 세포측정기(Cytometer) 등이 갖춰져 있다.

네레우스 랩은 이처럼 고성능 장비들을 이용하면서 독립적인 연구를 수행하거나 의대 진학 등을 위해 대학에서 생물 등 관련 공부를 할 한인 고교생들에게 이같은 장비사용의 경험 및 멘토링을 해준다는 계획이다.

네레우스 랩은 10명 이내의 학생들에게 소정의 이용료를 내는 조건으로 두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우선 ‘Access program’은 연구 경험이 있는 대학생이나 대학원생 등에게 장비와 공간만 제공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Performance program’은 장비와 실험실 공간 뿐만 아니라 독립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멘토링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윤 박사는 “고성능 장비 이용기회 및 연구 경험을 한인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입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생물, 환경, 화학, 생화학분야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연구 경험을 쌓고 연구 성과를 논문으로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심있는 학생은 윤상선 박사에게 이메일(ss516yun@gmail.com)로 레쥬메를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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