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 공원 놀이터 7개월만에 다시 개방

2020-10-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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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시 30분 이내 이용…놀이기구 5명 이내

코로나 팬데믹으로 폐쇄됐던 시애틀지역 공원 어린이놀이터가 7개월만에 다시 개장했다.

시애틀시 공원국은 6일부터 시애틀 전역에 있는 공원의 놀이터를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다시 개방했다고 밝혔다. 시애틀공원 내 놀이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 워싱턴전역에 외출금지령이 내려진 이후부터 전면 폐쇄됐었다.

시애틀시는 놀이터를 다시 오픈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문객들이 30분 이상 공원에 머무는 시간을 제한하고 가급적 덜 붐비는 오전 시간대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그린 레이크 공원을 비롯해 스워드, 매그너슨, 디스커버리, 링컨, 개스 웍스, 카킥, 제퍼슨 공원 등 이용객이 많은 공원일수록 시간제한을 엄격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또한 놀이기구 이용시 한 번에 5명 이내로 인원을 제한하고 놀이터 내에서 음식을 먹거나 마시는 행위는 금지되며 놀이기구 이용 전 반드시 손을 닦아줄 것도 당부했다. 시애틀 시에는 150개가 넘는 어린이 놀이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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