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혹스 윌슨 ‘주간 최우수 선수’로 선정

2020-10-02 (금)
크게 작게

▶ 올 시즌 들어 벌써 두번째 수상해 MVP 향해 질주

시혹스 윌슨 ‘주간 최우수 선수’로 선정

시애틀 시혹스 쿼터백 러셀 윌슨이 3주차에 들어선 미국 프로풋볼(NFL) 시즌서 벌써 NFC ‘주간 최우수 선수’에 두번이나 선정되면서 MVP 레이스에서 독주하고 있다./로이터

시애틀 시혹스 쿼터백 러셀 윌슨이 3주차에 들어선 미국 프로풋볼(NFL) 시즌서 벌써 NFC '주간 최우수 선수'에 두번이나 선정되면서 MVP 레이스에서 독주하고 있다.

시혹스는 지난달 27일 달라스 카우보이스와의 홈경기에서 38-31로 승리를 거두면서 올 시즌 3승 무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윌슨은 이날 경기에서도 5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올 시즌 3경기에서만 무려 14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하며 NFL 역대 쿼터백 중 3경기 동안 가장 많은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는 기록을 세웠다.


윌슨은 또 NFL 역사상 5번째로 2경기 연속 최소 5개 이상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킨 쿼터백으로 이름을 올렸고 역대 처음으로 시즌 개막후 3경기 연속 4개 이상의 터치다운 패스를 던진 쿼터백이 됐다.

시혹스는 전반전에 4점 이상 리드하는 경기에서는 58승 무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피트 캐롤 감독 지휘 아래에서 시즌 개막 후 3승 무패를 기록한 시즌은 올 시즌이 두번째다.

상승세를 타면서 올 시즌 유력한 수퍼볼 진출 팀으로 거론되고 있는 시혹스는 오는 4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돌핀스와 원정경기로 시즌 4주차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Q13 FOX에서 오전 10시부터 생중계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