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 시의회140억 달러 예산 승인

2020-09-26 (토) 12:00:00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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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관련 예산 포함

SF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22일 런던 브리드 시장이 제출한 140억 달러의 시예산을 10 대 1로 통과시켰다. 유일한 반대표를 던진 사람은 캐더린 스테파니 수퍼바이저이다.

런던 브리드 시장은 7월에 경찰 관련 예산 1억 2천만 달러를 흑인 커뮤니티 지원금으로 옮겼고, 노숙자 지원, 정신 건강 치료 지원, 기타 코로나19 관련 지원금을 추가한 예산안을 제출했다.

제출안에는 실업자 지원과 15억 달러의 적자를 줄이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캐더린 스테파니 수퍼바이저는 이번 예산 통과는 가장 지원이 필요한 영세업체와 코로나19으로 일자리를 잃은 실업자 지원액이 모자라다는 이유로 예산통과에 반대표를 던졌다.


이번 예산은 흑인 커뮤니티 지원금 1억 2천만 달러 이외에 정신 건강 지원금 6천만 달러, 코로나19 대응 예산 1천 470만 달러, 시니어와 노숙자들을 위한 주택건설지원금 1천 730만 달러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시가 보유하고 있는 보유금 중 7억 5천만 달러를 사용하게 된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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