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총영사에 권원직 정책관, 연말께 부임 예정

2020-09-2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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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이형종총영사 후임으로 내정

시애틀총영사에 권원직 정책관, 연말께 부임 예정
이형종 현 시애틀총영사 후임으로 권원직(사진) 한국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이 내정됐다.

한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외교부는 21일 추계 공관장 인사에서 미국과 일본 3명씩 모두 6명의 신임 총영사를 내정했다.

권원직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이 주 시애틀총영사로, 유기준 외교부 국제법률국장이 주 보스턴 총영사로, 윤상수 인천시 국제관계대사가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로 결정됐다.


또한 권상희 외교부 운영지원담당관이 주 니가타 총영사, 배병수 외교부 의전기획관이 주 삿포로 총영사, 이희섭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글로벌교육부장이 주 후쿠오카 총영사에 내정됐다.

권 신임 시애틀총영사는 서울대 스페인어과를 졸업한 뒤 외무고시 27회에 합격해 1993년 외교부에 입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핵협상과장을 거쳐 미국과 중국과 필리핀 등에서 근무했으며 동포 업무와 북핵 문제 등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신임 총영사는 올 연말께 시애틀 현지로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17년 12월 시애틀로 부임했던 이형종 현 시애틀총영사는 현재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외교부 정기 인사에서 외교부 본부로 귀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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