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노동국, 8월초부터 3주치 소급적용
▶ 11일부터 이메일·문자로 자격여부 통보
뉴욕주정부가 연방정부로부터 승인받은 300달러 추가 실업수당을 다음 주부터 지급한다.
뉴욕주노동국은 10일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지난 달 승인한 ‘손실된 임금 지원’(LWA)을 통한 주당 300달러 추가 실업수당을 내주부터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노동국은 이어 “LWA를 지원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춘 200만 명의 주민들은 다음 주부터 300달러 추가 실업수당을 수령하게 되며, 43만5,000명은 추가 확인 후 실업수당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실업수당은 주당 600달러씩의 지급됐던 연방 특별 실업수당이 종료된 지난 7월26일 이후인 8월2일과 9일, 16일 등 3주 동안에 코로나19 사태로 실업을 당했거나 근무시간이 줄어들어 실업수당을 신청한 주민들에게 지급된다.
주노동국은 11일부터 이메일과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300달러 추가 실업수당 자격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다. 이 중 추가확인이 필요하다고 통보받은 신청자는 이날부터 이메일과 전화(833-491-0632) 등을 통해 신청을 할 수 있으며, 15일 오후 5시까지 완료할 경우 다음주부터 실업수당을 수령할 수 있다.
다만 추가 확인이 필요한 신청자는 해당 기간 중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완전 실업이 됐거나 근무시간이 줄었다는 것을 입증해야만 300달러 추가 실업수당이 지급된다. 실업수당은 3주치가 소급 적용돼 지급되지만, 이후 실업수당 지급은 불확실하다.
FEMA에 따르면 ▶LWA 프로그램에 할당된 440억 달러가 모두 소진되거나 ▶FEMA의 연방재난구호기금이 250억 달러 이하로 줄어든 경우 ▶연방의회가 대체 실업수당 구제안을 마련한 경우가 아니라면 12월27일까지 추가실업수당이 매주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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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적으로 300달러 실업수당 신청자가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몇 주치가 지급될 것인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FEMA는 우선 3주치만 지급한 뒤 주 단위로 주정부로부터 신청을 받아 여력이 되는 대로 기금을 보낸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실업수당 신청자에 따라 향후 일정이 결정되겠지만 300달러 실업수당이 6주 정도 지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주노동국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6개월 간 350만 명의 뉴요커에게 437억 달러의 실업수당을 지급했으며, 이는 지난 20년 간 지급한 실업수당과 맞먹는 액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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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