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20센서스 마감 한달 앞으로

2020-08-24 (월) 09:14:08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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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서스국, 9월30일 종료 24~30일 ‘아시안 행동주간’ 지정

▶ 응답률 뉴욕 71% · 뉴저지 75% 불과 1명당 정부지원 4,000달러 잃는셈

2020센서스 마감 한달 앞으로
“센서스 참여를 위한 마지막 기회입니다.”
2020년 센서스 응답 마감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연방센서스국이 한인들의 참여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센서스국은 “2020년 센서스는 오는 9월30일 종료된다. 이제 마감 시한이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다”며 “센서스 응답률이 높은 지역사회는 그 만큼 많은 권익과 지원을 누릴 수 있다. 한인사회 역시 마찬가지인 만큼 아직까지 센서스에 응답하지 않은 한인들은 지금 즉시 참여해달라”고 밝혔다.

21일 기준 전국의 센서스 응답률은 73%로 아직 10가구 가운데 약 3가구가 센서스에 참여하지 않은 상황이다. 뉴욕은 응답률이 71%로 전국 평균보다도 낮다. 뉴저지는 75%로 전국 평균보다는 약간 높지만 여전히 미응답 가구가 적지 않다.


센서스국은 “9월30일까지 미국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을 집계해야 한다. 만약 집계에서 누락된다면 각종 공공 서비스를 위해 연방정부가 각 지역사회에 제공하는 예산에서 미응답자 1인당 수천달러의 손해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방정부의 예산 배분은 센서스 결과를 기준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미응답자가 많은 지역일수록 실제 필요보다 적은 예산이 편성된다는 것이다.
뉴욕시 여성유권자연합은 보고서를 통해 “뉴욕시의 경우 미응답자 1명당 연방정부 지원금 4,000달러를 잃게 된다”며 “미응답자가 많으면 연방하원에서 뉴욕에 배정된 의석 수도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센서스국은 한인 등 미국 내 아시안들이 더 많이 센서스에 응답할 수 있게 24일부터 30일까지를 ‘아시안 행동 주간’으로 지정해 집중적으로 센서스 참여를 도울 계획이다.
스티븐 딜링엄 센서스국 국장은 “아직 센서스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지금 꼭 해야 한다”며 “센서스 참여는 온라인이나 전화는 물론, 각 가정을 방문하는 조사요원의 도움을 받아 손쉽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센서스 응답은 온라인 웹사이트(2020census.gov)에 접속하거나 전화(844-392-2020)를 통해 한국어로 손쉽게 할 수 있고, 시간도 5~1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센서스국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길은 센서스 참여”라는 메시지를 거듭 강조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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