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길거리 쥐출몰 60% 급증
2020-08-20 (목) 08:11:16
이지훈 기자
▶ 스트링거 감사원장 “쓰레기 수거 작업 정상화 촉구”
최근 뉴욕시 위생국의 쓰레기 수거 작업이 축소되면서 길가에 방치된 쓰레기들로 인해 쥐들의 출몰이 6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캇 스트링거 뉴욕시 감사원장은 18일 맨하탄 할렘에서 지역 정치인들과 함께 지역 위생 상태 개선을 위한 쓰레기 수거 작업 정상화를 촉구했다.
스트링거 감사원장은 "2021회계연도에서 시위생국의 예산이 1억600만 달러가 삭감됐으며 이로 인해 쓰레기 수거에 투입되는 인력과 자원이 대폭 축소됐다"며 "수거 작업 축소 후 뉴욕시 일대 길거리에서 쥐 출몰이 60%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트링거 감사원장은 "쓰레기 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렵게 운영을 이어가고 있는 지역 업소 및 관광업계에 악영향이 미칠 수밖에 없다"고 뉴욕시정부에 신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캐슬린 가르시아 시위생국 국장은 "시위생국 예산 삭감으로 인해 주당 736개 루트로 운행되던 쓰레기 수거 운행 구간이 272개 루트로 60% 이상 감소했다"며 "쓰레기 수거 작업에 차질이 가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주어진 상황이 열악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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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