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학군 25%“가을학기 원격수업”

2020-08-20 (목) 07:56:49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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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지워터·티넥 등 139개 학군 “100% 원격진행” 계획 제출

▶ 머피 주지사, “타당한 이유 있어야할것$대면수업 일정 제출해야”

뉴저지 전체 학군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139곳 학군이 올 가을학기를 100% 원격수업으로 진행키로 했다.

19일 스타레저 보도에 따르면 주 교육국에 올 가을학기를 100% 원격수업으로만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했거나 검토 중이라고 밝힌 뉴저지 학군은 최소 139곳에 달한다.
이는 뉴저지 전역의 학군 총 584곳 가운데 약 25%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한인 밀집 지역인 버겐카운티의 경우 에지워터·티넥·해켄색·뉴밀포드·페어런·가필드 등의 학군이 100% 원격수업으로만 가을학기를 시작할 계획이다.


당초 뉴저지주정부는 지난 6월 말 대면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라는 가을학기 운영 지침을 발표했었지만 교사 노조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결국 지난 12일 “학군별로 100% 원격수업으로만 진행할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하겠다”고 지침을 변경했다.

이후 당초 계획을 바꿔 올 가을학기를 완전 원격수업으로만 진행하려는 뉴저지 학군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
이 같은 상황에 대해 19일 머피 주지사는 “100% 원격수업 선택을 하는데 있어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경계 목소리를 냈다.

머피 주지사는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려면 대면수업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수업이 어려운 여건일 경우에만 원격수업 중심으로 운영돼야 한다. 각 학군은 등교수업을 조속히 실시할 수 있도록 안전 조치를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언제 등교수업이 가능할 지 명확한 일정을 설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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