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시안 증오범죄 태스크포스 구성

2020-08-19 (수) 07:52:48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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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PD, 코로나 이후 아시안 대상 욕설·폭행 잇달아

뉴욕시경(NYPD)이 아시안 증오범죄를 전담할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뉴욕시경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사태 이후 공공 장소에서 아시안들을 향한 욕설 및 묻지마 폭행 사건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태스크포스를 꾸렸다고 밝혔다.

뉴욕시경은 아시안의 경우 언어장벽으로 인해 피해 신고를 주저하고 있어 관련 피해 사건이 집계되는 숫자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통역이 가능한 경찰들을 배치하는 등 아시안 대상 범죄 예방에 추가 병력을 투입하겠다고 덧붙였다.

맨하탄에서는 지난 3월 20대 한인여성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타인종 여성으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했으며<본보 3월12일자 A1면>, 지난달 중순에도 출근 중이던 한인 여성이 길을 걷던 중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본보 7월13일자 A1면> 등 알려진 한인들의 피해도 다수 발생했다.

증오범죄사건의 경우 피해자의 응급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911에 신고하면 된다.
기타 상황의 경우 뉴욕시 내에서는 각 보로 검찰청에 신고하면 신분에 상관없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는 뉴욕주 증오범죄 태스크포스(www.ny.gov/content/hate-crime-report-incident)를 통해 신고를 접수할 수 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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