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공립교 아시안학생 47% 원격수업 선택
2020-08-19 (수) 07:44:36
조진우 기자
뉴욕시 공립학교에 재학 중인 아시안 학생의 절반 가량은 9월 가을학기에 100% 온라인 원격수업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교육전문매체 초크비트 보도에 따르면 오는 9월10일부터 시작하는 뉴욕시 공립학교 가을학기에 전체 아시안 학생의 47%는 100% 온라인 원격수업을 신청했다.
이같은 수치는 인종별로 가장 높은 것이다. 흑인과 히스패닉계가 각각 27%로 아시안 뒤를 이었으며, 백인은 23%가 원격수업을 신청했다.
뉴욕시교육청은 지난 17일 뉴욕시 공립학교 재학생의 30%에 해당하는 30만4,000여 명이 100% 온라인 원격수업을 신청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본보 8월18일자 A3면>
특히 학부모와 학생들이 학기 중에도 언제든지 100% 온라인 원격수업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수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뉴욕시교육청에 따르면 뉴욕시 교장 10명 중 1명도 9월 가을학기에 학교에 출근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업무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교장 1,693명 중 9%에 해당하는 157명이 코로나19 사태 등의 이유로 재택근무를 신청한 것. 교장들은 자신들의 평균 연령이 49세로, 일반 교사들의 평균 연령 41세보다 높기 때문에 코로나19에 감염될 시 더 치명적일 수 있다며 학교에 출근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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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