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MA, 콜로라도·아이오와 등 예산지출 승인
▶ 8월1일자로 소급적용 …애리조나주 이번주부터 지급, 주정부 실업수당 100달러 미만은 제외 논란
연방정부의 300달러 추가 실업수당 지급이 이번 주부터 애리조나 등 일부 주에서 시작된다.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1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8일 발표한 행정명령에 의거해 추가 실업수당 300달러를 지급하는 ‘손실된 임금 지원’(LWA) 프로그램을 애리조나·아이오와·루이지애나·뉴멕시코·콜로라도·미주리·유타주에서 시행하기로 했다”며 “이들 주의 실업수당 수혜자들을 위한 추가 실업수당 지급을 위한 예산 지출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르면 추가 실업수당 예산은 440억 달러 규모의 연방 재난구제 자금에서 충당하도록 명시돼 있어 각 주정부가 추가 실업수당 예산을 신청할 경우 FEMA가 이를 승인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포브스에 따르면 애리조나 주정부는 추가 실업수당 300달러를 이번 주부터 지급이 시작된다고 17일 발표했다. 또 애리조나 주정부는 300달러 추가 실업수당에 대해 지난 7월26일 지급 분부터 소급 적용해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타주는 “추가 실업수당 지급은 앞으로 3주 내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외에 아이오와주는 추가 실업수당 지급 시작 일정을 추후 공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루이지애나·뉴멕시코·미주리 등은 FEMA와 연방노동부의 추가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FEMA 승인을 받은 주들 외에도 알래스카주도 FEMA에 추가 실업수당 예산을 신청하기로 했다.
반면 사우스다코다주 등은 트럼프 대통령 행정명령에 따른 추가 실업수당을 거부하기로 했다.
행정명령과 관련한 세부 지침에 따르면 각 주정부는 추가 실업수당 예산 신청을 오는 9월 10일까지 해야 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른 추가 실업수당 금액은 주정부들의 반발로 인해 300달러로 변경됐다.
세부 지침에 따르면 추가 실업수당은 8월1일자로 소급적용돼 지급되며 최대 12월 27일까지만 이뤄진다. 하지만 추가 실업수당 예산으로 쓰이는 재난구제기금이 250억달러 이하로 감소할 경우 지급이 중단되기 때문에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 지는 불분명하다. 아울러 행정지침에 따르면 추가 실업수당 대상은 각 주정부에서 최소 100달러 이상 실업수당 수혜자로 자격이 제한돼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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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