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 의심 미국인 입국 일시금지 추진
2020-08-12 (수) 07:41:02
▶ 미국인 왕래 빈번한 멕시코 국경 영향 미칠듯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미국인들의 입국을 한시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0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몇 개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들의 미국 입국을 금지했는데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를 대상으로 이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신문은 미국의 연방기관들이 11일까지 이 사안과 관련된 제안서를 백악관에 제출하라는 요구를 받았다며 해당 조치가 승인되거나 공표될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서류는 미국 정부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을 근거로 국경지대 관리들이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전염병에 감염됐거나 노출됐다고 합리적으로 믿는 경우 이들이 미국 땅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미국인들의 왕래가 잦은 멕시코와의 국경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