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도 파산보호 신청

2020-08-10 (월) 12:00:00
크게 작게

▶ 1985년 가주서 창업, 200개 체인점 중 일부 폐쇄

한국에도 진출한 미국의 피자 체인점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CPK)이 미국 파산법 제11조(챕터11)에 따라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고 CNN 방송이 7일 보도했다.

CPK는 지난 1985년 캘리포니아주에서 창업했으며 현재도 본사가 플라야비스타에 있는 등 가주 주민들에게 친숙한 브랜드이다.

짐 하얏트 CPK 최고경영자(CEO)는 “전례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회사영업이 어려워진 것은 분명하지만 채권자들이 파산보호에 동의함으로써 CPK의 생존 가능성에 신뢰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CPK는 200개에 달하는 전 세계 체인점 중 수익성이 없는 지점을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CPK는 일단 신규 자금 약 4,700만달러를 확보한 상태다.

CPK의 파산 신청은 코로나19로 점포 내 식사가 금지된 영향이 컸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