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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아시아 개최 예정 PGA투어, 미국서 열릴 듯

2020-07-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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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열릴 예정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가 개최 장소를 미국으로 변경할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나왔다.

AP통신은 15일 “10월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PGA 투어 CJ컵은 미국 네바다주, 일본에서 개최할 예정인 조조 챔피언십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각각 열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예정된 PGA 투어 가운데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는 모두 3개다. 또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는 10월 29일 중국 상하이에서 막을 올리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AP통신은 이날 ‘올해 아시아 대회는 열리지 않고, 미국 서부 지역으로 옮겨서 개최될 가능성이 크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정상급 선수들이 동아시아 지역까지 원정을 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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